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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하이투자 “대한항공, 3분기에도 메르스 여파 지속”

하이투자증권은 17일 대한항공의 3분기 실적에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가 일부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적자를 지속했고, 매출액은 3.9% 감소한 2조7,859억원을 기록했다.

하준영 연구원은 “유가가 낮은 수준을 유지한데다 메르스 여파로 항공사들이 할인 항공권을 판매하면서 항공여객 수익 하락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7월 국제선 여행객 수가 115만4,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다”며 “이는 지난 6월의 작년 동기 대비 감소폭 4.4%보다 더 악화된 수치로 메르스 여파가 항공여객 수요에 예상보다 오래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지난 14일부터 10월31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리아 그랜드 세일’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정부와 기업이 관광 수요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어 8월부터 항공여객 수요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8월 이후 항공여객 수요가 정상화하고 4분기 항공화물 시장이 성수기에 들어서면 이익 증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4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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