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외환은행 신용등급 사실상 하향

국제 신용평가사 S&P '긍정적 관찰대상'서 해제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와의 인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외환은행의 신용등급이 사실상 강등됐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외환은행의 신용등급을 ‘긍정적 관찰대상’에서 해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것을 뜻한다. S&P는 지난 3월28일 하나금융지주로의 피인수 가능성에 외환은행의 신용등급을 ‘긍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 S&P는 그러나 주식매매계약의 만료 및 계약 연장과 관련한 문제와 함께 론스타를 상대로 제기된 법적 문제가 더해지면서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불확실성이 커져 이 같은 조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론스타는 최근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외환카드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양벌규정에 대한 위헌법률 심판 제청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는 최소 3~4개월 이상으로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하나금융과 론스타는 계약연장을 위한 협상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지지부진한 상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