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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론, 전방산업 불황불구 고성장 지속"

카메라모듈 부문 매출 증가

휴대폰 부품주인 파트론이 전방산업 불황에도 불구하고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5일 동양종금증권은 “파트론은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것을 배경으로 기술력과 비용구조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0.8%, 38.7% 증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카메라모듈 부문의 매출 증가가 파트론의 성장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최현재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200메가~300메가급 카메라모듈의 경우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삼성전자에 대한 납품 확대가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카메라모듈 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가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평가된 주가와 원화약세도 긍정적이다. 정성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가이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5.5배, 1.2배로 글로벌 경쟁사 평균 대비 저평가돼 있다”며 “원화 약세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해외 경쟁사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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