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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USB채용 모니터 첫선

◎PC재부팅 안해도 주변기기 접속 등 쉬워LG전자(대표 구자홍)는 전원을 끄거나 재부팅하지 않고 주변기기를 접속 및 제거할 수 있는 USB(커넥터를 직렬형태로 연결하는 통합된 PC통신의 규격, Universal Serial Bus)기능을 채용한 모니터를 국내 첫 개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추계 컴덱스에 선보였다. 지난해 3월부터 3억원의 개발비와 4명의 연구원을 투입,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USB 포트가 있는 PC에 모니터를 새로 연결했을 때 PC를 재부팅하지 않아도 PC가 모니터의 종류를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또 앞면의 조작버튼을 사용하지 않고 키보드나 마우스를 통해 화면조정이 가능,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USB동작을 수행하는 기능과 중계역할을 하는 기능이 있어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등 다른 주변장치들을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모니터를 통해 PC와 연결할 수 있다.<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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