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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브랜드·품질경영] 르노삼성자동차, 신기술+초일류 시너지 강화

SM5·SM3 신모델 출시로 성능 업·스타일은 차별화<BR>협력업체수도 대폭 늘려


[자동차 업계 브랜드·품질경영] 르노삼성자동차, 신기술+초일류 시너지 강화 SM5·SM3 신모델 출시로 성능 업·스타일은 차별화협력업체수도 대폭 늘려 르노삼성차는 올해 르노의 혁신경영과 닛산의 첨단 기술, 삼성의 초일류 정신이 혼합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디자인과 성능, 가격에서 확보된 제품 경쟁력을 통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선진화된 기술과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국내 완성차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향후 3년 동안 총 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 생산설비 확충 등을 꾀할 계획이다. ◇제품 라인업 대폭 늘린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5일 뉴 SM5를 런칭하면서 과거 SM5가 누린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뉴SM5는 내수시장에서 38만대 이상으로 판매돼 스테디 셀러로서의 자리를 지켜온 기존 SM5의 품질과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차별화된 스타일과 향상된 성능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시킨 모델이다. 따라서 기존 중형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반기에는 현재 생산중인 SM3 차량에 1,500CC 커먼 레일 디젤 엔진을 장착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 친화적인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단계에서부터 기존의 유로-3 보다 훨씬 강화된 유로-4기준에 맞춰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르노 브랜드로 SUV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SUV차량의 50%는 르노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인 가운데 르노 그룹의 세단 공급처로서의 역할도 동시에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르노와 닛산 얼라이언스가 최근 개발된 가솔린 엔진을 부산에서 생산키로 결정한데 이어 가솔린 엔진을 향후 르노삼성 자동차 제품에 장착할 뿐만 아니라 르노 모델과 함께 수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협력업체 육성과 원 프라이스 정책 고수= 르노삼성차는 글로벌 기준에 맞는 협력 업체 육성에도 주력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현재 13개 협력업체를 통해 타이어와 알루미늄 휠ㆍ엔진용 부품ㆍ전장 부품 등 한해 500억원 규모의 부품을 공급 받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협력업체 수를 늘리는 동시에 매출 규모도 함께 올려 협력업체와의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 SM3부터 SM7까지 소형차에서 대형차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 이후 경쟁력 제고와 고객 보호 차원에서 원-프라이스(One-Price)제도를 고수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원프라이스 제도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르노 삼성차를 구입할 때 같은 가격으로 살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으로 이 제도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꾸준히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원프라이스제도는 고객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인 동시에 고객과의 약속”이라며 “단일 가격 제도를 통한 신뢰는 결국 르노삼성차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업사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고객 만족의 리더로서 르노삼성을 기억하도록 노력한다는 세부 전략을 마련했다. ◇영업 네트워크 확충한다=신차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 만큼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제품 판매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차의 또 다른 관계자는 “전국 네트워크의 질적 양적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 증대 및 애프터 서비스 망을 늘려 영업 경쟁력 향상과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르노그룹의 전 세계 판매망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입력시간 : 2005-02-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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