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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보안업체 직원이 금고 털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7일 수유동에 있는 새마을금고 지점 2곳에서 현금 7,700만원을 훔친 혐의가 있는 보안업체 직원 강모(28)씨를 조사 중이라 26일 밝혔다.

강씨는 새마을금고 수유5지점에서3,900만원을 훔치고, 40분 뒤 700미터 떨어진 수유2지점에서 3,800만원을 잇따라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토요일에 도난 경보가 울려 보안업체 직원이 출동했으나 금고에 손상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새마을금고 직원이 출근한 월요일에 도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새마을금고 내부자나 보안업체 직원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폐쇄회로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해 오후11시 50분께 강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현재 강씨의 단독범행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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