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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고위급 경제대화' 만든다

원자바오 訪日계기 연례 경협채널 설치할듯<br>中, 일본쌀 수입금지 조치 해제도 합의 예정

오는 11일부터 예정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부는 연례 경제협력 창구인 ‘중ㆍ일 고위급 경제대화’ 를 설치, 가동할 예정이다. 8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원자바오 총리의 일본 방문기간 중 양국은 투자 보호ㆍ금융ㆍ에너지 분야의 협력 강화와 환경 보호 등을 위해 외교ㆍ경제 장관이 참석하는 제1회 중일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할 계획이다. 매년 한 차례씩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경제 대화에는 일본측에서는 아소 다로 외상이, 중국측에서는 쩡페이옌 국무원 부총리가 각각 수석 대표를 맡게 된다. 또 재무ㆍ산업 분야 등을 담당하는 양국 경제 장관들이 배석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 정부는 에너지 분야의 협력은 물론 지적재산권 보호와 일본 기업의 대 중국 투자보호 대책 마련 등을 중국에 촉구할 예정이라고 NHK는 전했다. 중국은 현재 미국과도 이와 비슷한 경제 협의 채널을 설치했으며, 오는 5월 워싱턴에서 제 2차 미ㆍ중 전략 경제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산케이신문은 이번 방일 기간 중 2003년 이래 중국 정부가 유지해온 일본 쌀의 수입 금치 조치를 해제하는데 합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방일에 앞서 쑨정차이 중국 농업부장이 일본을 방문, 마쓰오카 도시카쓰 일본 농림수산상과 회담해 일본 쌀의 대 중국 수출 재개를 최종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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