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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 직상장] 상장사명은‘한국통신공사

한국전기통신공사의 주식이 23일 증권거래소에 직상장된다.증권거래소는 이를 위해 23일 오전 10시 거래소 신관로비에서 한국통신 李啓徹사장과 거래소 관계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기념식을 갖는다. 거래소는 22일 상장기준가와 관련,“내일 오전 9시까지 한국통신에 대한 매수주문을 동시호가 주문형식으로 한꺼번에 받은 다음, 이를 가격순으로 나열해 중간가격을 상장기준가로 정하기로 했다”면서 “오전장에서는 기준가를 근거로 동시호가를받아 한차례 거래를 실시하고 오후장부터 정상적인 거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통신의 직상장 물량은 2억8천7백91만주이며 최대주주인 정부가 이중 71.2%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국민연금관리공단(7.4%), 우리사주(4.8%), 기관과 개인(16.6%) 등이 소유하고 있다. 한통주가 직상장되면 주당 3만원으로 가정해도 시가총액이 8조6천3백억원이나돼 시가총액 순위에서 단번에 3위권에 진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수비중이 높은 종목으로 구성돼 있는 기존의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가져오고 장기적으로 공급물량 부담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할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그러나 정부가 보유지분을 매각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데다 우리사주는 내년말까지 묶여있고 국민연금관리공단도 물량을 내놓을 확률이 적어 시장에대한 물량부담이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거래소는 또 상장후 주가급등락에 따른 지수교란을 막기 위해 매매거래일 기준으로 31일째 되는 내년 2월10일께 한국통신주식을 종합주가지수에 편입시킬 계획이다. 한편 거래소는 상장사의 명칭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비디오폰 전문업체인 한국통신(경기 부천소재. 대표 高聲郁)과 혼동을 피하기 위해 한국전기통신공사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약칭을 `한국통신공사'로 표기하게 된다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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