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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순익 1兆시대 오나

日 세븐일레븐 돌파 눈앞

일본의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올해 순익 1조원 시대를 열 전망이다. 세븐일레븐은 8일 지난 회계연도(2004.3.~2005.2) 매출이 전년에 비해 6% 증가한 5,025억엔, 순익은 960억엔으로 1,000억엔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6년 연속 순익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세븐일레븐은 올해는 해외시장 진출 등을 통해 순익이 최소 10% 정도 늘어난 1,065억엔(약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세븐일레븐의 이러한 순익 증가는 일본의 소비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의 소비침체로 백화점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일본 소매업체들의 영업 실적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븐일레븐의 경영 효율성과 소비자 입맛에 맞는 상품화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븐일레븐은 현재 일본에서만 4만2,000개의 편의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활발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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