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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품, 청담동으로 몰려든다

세계명품, 청담동으로 몰려든다"불황 모르는 황금상권" 매장 오픈 줄이어 "청담동엔 불황이 없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청담동에 해외 명품 매장이 잇따라 문을 열고 기존 수입브랜드 매장의 매출도 크게 들어나는 등 "부유층 대상의 쇼핑가는 불황이 없다"는 유통속설을 입증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인 경기침체 여파에 상관없이 부유층들의 수입의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다 청담동이 명품매장들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이곳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 또 환율 차이와 외국 분사의 가격 차별화 정책으로 인해 일본이나 홍콩보다 한국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훨씬 싸다는 점도 외국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또 다른 이유다. 현재 청담동 일대의 명품 및 수입의류 매장은 줄잡아 20여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여기에 매장의 크기도 보통 50~100여평을 넘는 대형에다 매장 인테리어 역시 깔끔하고 초호화급으로 꾸며져 쇼핑공간의 쾌적화·고급화가 이워져 있어 그 성가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 입점해 있는 샤넬과 까르띠에의 겅우 전년대비 9월 매출 신장률이 각각 40.6%와 25.3%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 루이뷔통의경우도 7월과 8월의 매출신장률이 각각 72.4%와 63.4%를 나타내는 등 지난 해에 비해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밖에 일본인에게 반응이 좋은 에르메스, 페라가모 등도 평균 20%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 그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담동에 새로 매장을 내는 수입 명품 브랜드들도 줄을 잇고 있는 상황. 프랑스 브랜드 겐조와 독일 브랜드 아이그너가 지난 8월 30일 청담동에 새로 매장을열었고 루이뷔통코리아는 아예 본사를 통째로 グ餠윱~ 29일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여는 루이뷔통의 겅우 지하 1층 지상 4층의 대규모 매장으로 루이뷔통, 셀린느, 로에베 등 3개 브랜드를 전개할 예정이다. 해외 명품 브랜드를 취급하는 업체의한 관계자는 "IMF 이후 외국 명품브랜드들이 잇따라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웬만한 브랜드는 이미 다 들어온 상태"라며 "최근 이들 업체는 수억원을 들인 대규모 페션쇼를 앞다퉈 벌이는 등 명품브랜다 사이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LIGHT@SED.CO.KR 입력시간 2000/09/26 20:2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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