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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펀드 수익률 "회복세"

중국 펀드·미래에셋 국내 주식형 등 최근 1~2주간 수익률 상위에 올라서<br>"미래에셋 간판 펀드에 관심 지속할만"



대표 펀드 수익률 "회복세" 중국 펀드·미래에셋 국내 주식형 등 최근 1~2주간 수익률 상위에 올라서"미래에셋 간판 펀드에 관심 지속할만" 김희원 기자 heewk@sed.co.kr 중국펀드와 미래에셋 국내 펀드, 삼성그룹주펀드 등 조정장에서 하락폭이 컸던 펀드들이 다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자산운용업계와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지난주(11월30일~12월6일) 삼성그룹주펀드와 미래에셋 국내 주식형 펀드가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수익률 상위를 독식했다. 중국펀드는 지난주 7.3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지역별 해외 펀드 수익률 1위를 나타냈다. 2주 연속 순유출로 약 2,124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던 중국펀드 총 설정액(17조2,960억원)은 지난주 770억원이 소폭 유입되며 3주 만에 유입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설정액 상위 해외 투자펀드로는 ‘신한BNPP봉쥬르그레이트이머징’ ‘슈로더 브릭스주식형자A-1’ 등 이머징 국가 분산형 펀드가 주류를 이뤘으나 수익률 상위는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2’ ‘한화꿈에그린차이나주식1’ ‘동부차이나주식증권1’ 등 중국 투자 펀드에 돌아갔다. 중국펀드는 수익률 상위 해외투자 펀드 10위권 중 9개를 독식했다. 김남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가능성을 생각할 때 중국 펀드에 대한 관심은 내년에도 꾸준히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국내에서 팔린 전체 해외투자펀드 대비 중국 비중(브릭스 등 지역분산펀드 포함)이 40%를 넘고 있어 지역분산펀드에 대한 관심이 더 요구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들은 대형주 중심 성장주의 회복세가 돋보이면서 지난주 수익률 회복세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2’ ‘미래에셋디스커버리플러스주식’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주식1’ 펀드 등이 7%대의 주간 수익률을 보이며 국내 전체 성장형 주식형 펀드 주간 수익률(5.9%) 대비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주식혼합형 펀드인 미래에셋인사이트펀드도 한때 911.32원대까지 추락했던 기준가가 이날 기준 984.98원으로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설정액도 이달 들어 4조5,000억원대를 돌파하며 4조5,794억원(10일 기준)까지 확대됐다. 한동안 주춤하던 대형 성장주의 약진이 미래에셋 펀드의 수익률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서경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 대표 펀드들에 필적할 만한 다른 펀드들이 보이지 않는 게 사실”이라며 “지수 상승 시 주도할 만한 종목들이 주로 편입돼 있고 중장기성 펀드 자금이 몰리는 만큼 계속 시장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 미래에셋 펀드들은 여전히 설정액 상위를 독식하고 있다. ‘미래에셋인디펜던트 주식K-2’가 662억원의 설정액을 보이며 주간 설정액 증가 1위 펀드에 오르는 등 설정액 상위 1~3위를 미래에셋이 독식했고 10위권 내에도 5개 펀드가 랭크됐다. 월간 단위 설정액 증가 1위도 6,586억원의 수탁액 증가를 보인 ‘미래에셋솔로몬주식1’이 차지했다. 정보기술(IT) 관련 주 부진에 그룹 이슈가 더해지며 한동안 침체기를 보였던 한국운용의 ‘한국삼성그룹주식형’ ‘한국부자아빠삼성그룹주식1’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1’ 펀드 등도 7.5%대의 수익률로 지난주 상위권에 일제히 랭크됐다. 오랜만에 수익률 상위에 오른 삼성그룹주 펀드는 유형상 섹터 펀드로 시장 활황 및 IT주 부활 움직임 등과 연동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입력시간 : 2007/12/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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