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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부품주식 '함박웃음'

삼성전자등 대기업 후광효과… 코스닥 부진에도 상승행진


코스닥 새내기주의 주가흐름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삼성전자 등 정보기술(IT) 대기업의 후광효과를 누리고 있는 종목들은 오히려 시장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새내기주는 올 상반기 공모주시장 활황 분위기를 업고 상장과 동시에 두 배 이상의 시초가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하반기들어서는 대형주 위주의 장세 속에 공모가 거품론까지 제기되면서 상승 탄력이 크게 둔화됐다. 일부 종목은 상반기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공모가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에이테크솔루션, 에스앤에스텍 등 IT관련주는 업황 호전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면서 하반기 이후 오히려 상승세가 강화됐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경우 코스닥지수가 연중 고점을 찍고 하락세로 전환하던 시점인 5월말 상장 직후에는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하반기 들어서는 LCD 및 반도체 호황의 수혜주라는 분석이 잇따르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 7월1일 이후 이날까지 주가상승률이 39.23%에 이른다. 또 에이테크솔루션은 생산량 증가에 이어 삼성전자의 간접 지분 참여라는 호재까지 등장하면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하반기 들어 83.53% 급등했다. 홍정모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LCD TV 선전 덕분에 이 회사의 금형 부문이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지분 참여도 회사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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