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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현대, 외식사업 진출
입력2002-12-02 00:00:00
수정
2002.12.02 00:00:00
역삼동에 1호점 '쉬언' 오픈㈜호텔 현대가 현대백화점에 이어 외식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호텔 현대는 3일 서울 역삼동 테헤란로 한국기술센터 21층에 로드샵 1호점인 중식당 '쉬언(仙人)'을 오픈 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식당가를 중심으로 외식사업을 펼치고 있는 호텔 현대는 중식당 쉬언을 현대백화점 목동점 내에 운영해 왔으나 로드샵 개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210석의 좌석을 갖춘 쉬언은 테헤란로의 비즈니스 고객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예약 판매하는 한편, 30석의 별도 라운지를 꾸며 음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호텔 현대의 관계자는 "수익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당, 베이커리 등 외식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 이라며 "잠재력이 큰 상권을 대상으로 점포개발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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