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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전시] '바람결' 연작 안병석 개인전
입력2005-01-02 17:50:05
수정
2005.01.02 17:50:05
박영덕화랑 이관기념 4일부터 3월까지
[화제전시] '바람결' 연작 안병석 개인전
박영덕화랑 이관기념 4일부터 3월까지
박영덕화랑이 서울 청담동에 새건물을 짓고 이관을 기념하는 개관전 ‘안병석’展을 4일부터 마련한다.
‘바람결’시리즈로 유명한 안병석의 작품은 무수한 색채의 단층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색채면을 구성하고 다시 그 위에 색채면들을 덧씌우는 과정을 마치고 최종적으로 날카로운 연장을 사용하여 화면에 자연의 이미지를 긁거나 새기는 작업을 반복하여 이뤄진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바람결’시리즈외에 혼합재료를 사용한 ‘Nature –RW-보이는 것과 보이는 것의 틈새’등 최근작 3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3월3일까지 계속된다. (02)332-4618
사진 전문갤러리 뤼미에르가 파리의 유수한 화랑 중의 하나인 갤러리 VU와 함께 공동으로 UV 전속작가 마이클 엑커먼의 작품 21점을 소개한다. ‘Darkness Visible(볼 수 있는 어둠)’의 주제로 지난해 12월26일오픈해 2월20일까지 계속된다.
현재 뉴욕과 폴란드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엑커먼의 사진은 우연히 벌어지는 순간을 그만의 거칠지만 섬세한 감각으로 담아낸다. 그만의 독특한 흐린 초점, 흔들림으로 겉으로 보이는 ‘상’을 잡아내는 것이 아니라, 피사체의 영혼을 그려낸다. 인도인들이 사진에 찍히면 영혼을 뺏긴다고 믿듯이, 엑커먼은 렌즈의 대상이 되는 물체의 영혼을 보려는데 초점을 맞춘다. (02)517-2134
입력시간 : 2005-01-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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