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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네이키드뉴스, 사과문 내용은?

"서비스 중지, 유료회원 환불 및 결제취소 조치 취할 것"<br>"감봉 강요에 월급도 미지급"… 여성 앵커들 출연료 문제 마찰


갑작스러운 서비스 중단으로 논란을 빚은 네이키드뉴스 코리아가 서비스 중지를 공식화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네이키드뉴스 코리아는 30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서비스 중지 및 사과문'이라는 글을 올려 서비스 중지를 알리고 유료 회원들에게 환불 및 결제취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키드뉴스 코리아는 "6월 23일 숨김없는 뉴스를 보여주기 위해 출범한 네이키드뉴스 코리아는 7월 30일을 기점으로 인터넷을 포함한 모든 컨텐츠 제공서비스를 잠정적으로 중지한다"고 서비스 중지를 공식 발표하며 "현재 네이키드뉴스 코리아는 내부사정으로 인해 지속적인 뉴스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더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회원들에게 누가되는 부분이라 판단돼 서비스 중지를 결정하게 됐다.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문제가 되는 유료회원에 대한 환불 및 결제취소에 대해선 "7월 결제한 모든 회원을 비롯해 6월 이후 3개월 이상 정액제를 이용중인 회원들에게 서비스 이용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형태로 환불 및 취소를 강구하고 있다. 해당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재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네이키드뉴스'는 여성앵커가 누드로 뉴스를 진행하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6월 국내 지사인 네이키드뉴스 코리아를 설립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 2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새로운 콘텐츠가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으며 회사 측과 여성 앵커들이 출연료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다. 여성앵커들은 "회사로부터 감봉을 강요당했고 지난달 월급도 지급되지 않았다"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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