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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관리업 틈새시장 급부상

빌딩관리업 틈새시장 급부상선진국선 보편화 수년내 2~3조원대 시장 빌딩 관리업이 틈새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빌딩 관리란 일정 수수료를 받고 건물의 유지ㆍ보수외에 임대ㆍ리모델링 등을 총괄하는 것으로 미국ㆍ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돼 있다. 최근들어 국내에서도 자산가치 상승을 위한 빌딩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빌딩 관리를 희망하는 건물주가 늘어나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 연간 1조원대로 추정되고 있는 빌딩관리시장규모는 수년내 2~3조원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빌딩 관리 현황=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부동산컨설팅 업체를 주축으로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씨비 리차드엘리스는 종로 제일은행 본점과 여의도 휴렛팩커드 사옥 등의 빌딩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는 2개 건물외에 도심의 한 대형빌딩과도 임대관리 협상을 진행중이다. 빌딩관리 전문 다국적 부동산컨설팅 업체인 토털컴퍼니도 10월중 건물주와 협상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빌딩 관리업에 진출한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볼 수없었던 빌딩 관리기법으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3개의 대형 빌딩 관리를 맡고있는 비에이치피 코리아 역시 빌딩관리 전문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업체는 삼성에버랜드가 빌딩관리업 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다. 이 회사는 그룹관련 빌딩 관리를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강남 미래에셋빌딩ㆍ삼호그린빌딩과 부산 해운대빌딩 등의 관리를 수주했다. ◇시장 규모=빌딩관리 수수료는 평당 임대료의 7~10% 수준. 국내의 연면적 1만평 규모 이상 대형 빌딩만 추산해도 연간 1조원 규모대이다. 특히 빌딩 관리업은 관리운용 인력및 시스템만 구비해놓으면 수수료가 들어온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씨비 리차드엘리스 김효근 부장은 『빌딩관리란 유지ㆍ보수외에 효율적 운용을 통한 자산가치 상승이 주목적』이라며 『외국의 사례를 볼 때 빌딩관리업이 건물 리모델링과 더불어 틈새상품으로 부상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설명한다.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9/21 18:1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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