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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 3차 방북단 내일 1일 파견

기협, 3차 방북단 내일 1일 파견기협중앙회가 오는 9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평양에 3차 방북조사단을 파견한다. 기협중앙회는 박상희 회장이 방북에 앞서 세부일정등을 논의하기 위해 4일 중소기업회관에서 20여명의 조합이사장들과 예비모임을 갖고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북단은 박상희회장을 포함해 기협중앙회 조합이사장 20여명과 KTB네트워크 권성문사장, 중견기업인, 여성경제인등 총 25명 내외로 구성된다. 구체적인 방북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철강조합, 문구조합, 밸브공업조합, 전기조합, 프라스틱조합, 유기비료조합, 제면조합, 청량음료조합, 제유조합, 침장조합, 주물조합 이사장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희 회장은 당초 30-40여명 규모의 중소기업대표단을 보낼 예정이었지만 북측이 대표단 규모를 25명 이내로 제한해 줄 것을 요구해와 그에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기협중앙회는 다음주중 북경에서 민족경제연합회및 아·태평화위원회(부위원장 송호경) 관계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하는 한편 방북자 명단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 방북단은 방북기간동안 실질적인 경협파트너가 될 북한 중소기업 10여개사를 직접 방문, 투자업종및 규모등 구체적인 경협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박상희 회장은 『북측이 과거와는 달리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협상을 원하고 있다』며 『특히 그동안 북측 파트너였던 민경련 대신 아·태위원회가 이번 중소기업 방북단을 직접 영접키로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협중앙회는 지난 4월10일 정상회담이 발표된 직후 2개월동안 대북투자 희망신청을 접수한 결과 지금까지 170여개 중소기업이 190건 이상의 투자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협중앙회는 접수된 대북투자사업계획서를 이번 방북기간동안 북한의 민족경제협력연합회(회장 정운업)에 모두 전달할 예정이다. 기협중앙회 중소기업방북단은 지난 98년 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 국내 133개중소업체 164건의 사업계획서를 민족경제협력연합회측에 전달한 바 있으며 주로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임가공사업과 원자재반입에 대한 논의를 추진해 왔다.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8/04 17:5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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