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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4곳 택지개발 좌초 위기

용인 4곳 택지개발 좌초 위기용인시 기반시설 미비 지구철회 요구 경기도 용인시 서천·영신·보정·동천2지구등 4개 택지개발예정지구에 대해 지구지정 계획이 재검토되고 있어 택지개발사업이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게 됐다. 이들 4개지구는 지난 1월 지구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마쳤으며 현재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남겨놓은 상태다. 그러나 건교부는 용인시가 지구지정 백지화를 요구해옴에 따라 용역결과를 토대로 지구지정을 재검토키로 최근 결정했다. 용인시는 이들 4개지구에 대한 공람에서 수렴된 의견과 시 의견을 종합한 결과, 새로운 택지지구를 개발하기에는 시의 교통·생활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무리가 많다고 판단, 지난 6월 건교부에 지구지정을 철회해줄 것을 요청했다. 용인시 도시개발과 김관지 과장은 『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택지개발지구사업으로 신규인구가 대거 유입되면 난개발이 불가피하다』며 『4개지구의 택지개발사업을 백지화하고 기존 난개발지역에 대한 교통시설등에 대한 정부차원의 투자를 건교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에대해 용인시의 의견을 존중, 객관적 검토과정을 거쳐 지구지정 철회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건교부 주거환경과 한창섭 서기관은 『국토연구원이 용인시의 의뢰를 받아 진행중인 「서북부지역 종합개발계획」이 객관적 근거 자료가 될 수있다』며 『연구결과 기반시설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4개 택지개발지구사업을 원점으로 되돌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토연구원의 「서북부지역 종합개발계획」중간 보고서가 발표되는 9월께 이들 4개 택지개발지구의 지구지정 철회 여부가 최종 판가름 날 전망이다. 한국토지공사·대한주택공사가 사업을 추진중인 서천·영신·보정·동천2지구등 4개지구의 총면적은 178만평으로 2만여(8만여명 수용)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7/31 18:3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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