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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생산 6개월만에 증가

지난해 12월 0.4%

서비스업 생산 6개월만에 증가 지난해 12월 0.4% 서비스업 생산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 증가세로 반전했다. 특히 음식점업이 13개월 만에, 자동차판매와 기계장비 임대업이 각각 6개월, 11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4년 12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12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0.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ㆍ소매업 생산이 전년동월 대비 0.5% 감소했지만 10월의 -2.7%, 11월의 -1.7%보다는 감소폭이 크게 둔화됐다. 또 음식점업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증가해 지난 200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신차 출시 등에 힘입어 자동차 판매도 5.9% 늘었다. 오락ㆍ문화ㆍ운동 관련 서비스업은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며 0.6% 감소했으나 감소폭이 전달(-11.2%)보다 크게 줄었다. 부동산 및 임대업 역시 부동산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2.9% 줄었으나 감소폭은 전월의 -6.9%에 비해 축소됐다. 산업용 기계장비 임대업 등은 6.5%로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12월 동향만을 놓고 보면 내수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확신할 수는 없다”며 “그러나 한두 업종이 아닌 여러 업종에서 골고루 감소세가 둔화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현상경 기자 hsk@sed.co.kr 입력시간 : 2005-02-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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