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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상임 법률고문에 이종왕 변호사 영입

삼성 상임 법률고문에 이종왕 변호사 영입 삼성은 19일 그룹 법무기능을 강화하고 준법경영을 강력하게 실천하기 위해 그룹 법무조직을 기존 법무팀에서 법무실로 확대 개편하고 그룹 상임 법률고문 겸 법무실장(사장급)에 이종왕(사진)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무조직 확대와 관련, 삼성측은 "최근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환경에 부응하고 글로벌기업에 걸맞은 법무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경영활동에 대한 실질적 법률지원과 법적 리스크의 사전예방을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임 삼성 법무실장은 지난 75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검 부장검사, 대검찰청 수사기획관 등을 거쳐 2000년부터 변호사 활동을 해온 스타급 법조인이다. 이 실장은 특히 99년 말 '옷로비 의혹 사건' 수사 중 박주선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사법처리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다 검찰을 떠난 뒤 재벌들이 관련된 재판에서 잇따라 변호인을 맡아 세간의 주목을 받았었다. 이어 지난해 초 SK그룹의 분식회계 등 사건에 대한 변호를 맡았고 '대북송금 의혹사건'에서는 고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변호를 맡은 '주임 변호사'였다.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로 비자금이 드러난 LG그룹도 이 실장에게 사건을 맡겼고 현대차 역시 김&장에 사건을 맡기면서 이 실장이 대표 변호사로 활동했었다. 최형욱 기자 choihuk@sed.co.kr 입력시간 : 2004-07-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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