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희상 연구원은 “2013년 LG의 주요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LG전자 턴어라운드 기대, 기타 주요 자회사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 9월부터 이어진 LG전자의 부진으로 LG는 LG화학, LG생활건강 등의 지분가치 상승을 NAV할인율에 적용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통상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시 지주회사 NAV할인율도 축소되는 경향을 감안 시 LG전자는 LG의 주요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다”며 “올해는 LG전자 MC사업부 중심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있으며 주요 자회사인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곽 연구원은 “주요자회사의 실적 개선은 배당금수입 및 상표권수입을 증가시켜 LG 개별 기준 연간 3,000억원 이상의 경상적 잉여현금흐름을 예상할 수 있다”며 “이를 향후 신성장 동력 창출에 사용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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