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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상장 종목수도 아시아 1위

지난달 3개 늘어 日 제쳐

우리나라의 ETF 상장 종목수가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1위에 올랐다.

23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ETF 종목은 올들어 27개가 새로 추가되면서 133개가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ETF 시장에는 지난달 3개의 신규 종목이 상장된데 이어 최근 하나UBS의 KTOP50 종목이 새로 설정돼 133개로 늘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아시아권에서 가장 많은 ETF 종목 상장된 일본(130개)을 앞서면서 1위로 올라서게 됐다. 아시아권의 경우 올들어 94개 ETF 종목이 신규 상장돼 현재 거래되는 종목은 667개에 달하고 있다.

올해로 ETF 도입 10년이 된 우리나라는 레버리지와 인버스 등 파생 ETF상품을 앞세워 거래대금 측면에서는 부동의 아시아 1위를 달리고 있다. 거래대금에 이어 상장 종목수까지 선두에 올라서면서 우리나라는 아시아 1등 ETF 국가로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하게 됐다.



국가별 ETF 하루 평균 거래대금을 보면 우리나라는 지난 9월말 현재 5억7,800만달러로 미국(226억달러), 영국(12억달러), 독일(7억달러)에 이어 전세계 4위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3억4,000만달러), 일본(1억8,000만달러)와 큰 격차를 두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정상호 한국거래소 증권상품시장부 상품관리팀장은 “올들어서도 ETF 신상품이 지속적으로 상장되면서 종목 수도 이번에 아시아 1위 자리에 올라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리ETF를 비롯한 새로운 형태의 종목들이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국내 ETF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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