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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SBC)은 지난 10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중소기업의 꿈을 성공의 꽃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기업이미지(CIㆍ사진) 선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CI는 중진공이 최고의 중소기업지원기관을 향한 '열정의 꽃', 중소기업의 꿈을 실현하는 '성공의 꽃', 우리경제의 미래를 키우는 '희망의 꽃'이 되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아 꽃 모양의 'SBC'로 형상화했다.
새로운 CI의 서로 어우러진 'SBC' 세 글자는 '소통'과 '융합'을 상징하고, 빨간색과 오렌지색으로 이루어진 꽃 모양의 심볼은 '열정'과 '도전정신'을 상징한다. 또 직선과 곡선을 조화롭게 녹여낸 서체는 '친근'과 '유연'을, 파란색의 서체 색깔은 '전문'과 '신뢰'를 의미한다. 새로운 CI에 중소기업 진흥을 통해 국민경제에 기여라는 중진공의 임무, 중소기업의 건강과 성공 솔루션이라는 비전을 반영하고 심볼의 꽃잎에는 중진공의 주요사업과 핵심가치를 표현했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이제는 추격과 모방의 경제에서 선도와 창의형 경제모델로 전환해야 한다"며 "대기업 중심의 불균형 성장에서 중소기업이 주역이 되고 대ㆍ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시대로 바꿔 나가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이러한 창조경제시대의 패러다임에 맞도록 기관의 역할과 다짐을 새롭게 하기 위해 CI를 새롭게 개발하게 됐다"며 "중소기업이 우리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이날 CI 선포식에 이어 '창조경제와 중진공의 역할', '정책자금의 정책목적성 제고방안', '본사 지방화시대의 조직운영방안' 등을 주제로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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