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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새 대변인에 숀 맥코맥


미국 국무부의 새 대변인에 숀 매코맥(40ㆍ사진) 전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NSC) 대변인이 3일(현지시간) 임명됐다. 매코맥 신임 대변인은 터키 앙카라 주재 미 대사관, 알제리 주재 미 대사관 등에서 근무했던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콘돌리자 라이스 현 국무장관이 국가안보보좌관이었을 당시 대변인을 맡았으며, 최근 국무부 대변인으로 상원의 인준을 받았다. 사임한 리처드 바우처 전 대변인은 정부에 계속 남아있을 예정이나 구체적인 직책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바우처 전 대변인은 지난 2000년부터 5년 간 국무부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매코맥 신임 대변인에 대해 “국무부에 새 대변인이 들어왔지만 그는 옛 대변인보다 더 적게 말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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