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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2018년 매출 22조, 글로벌 톱10에"

창립30돌 앞두고 비전 선포

롯데백화점이 오는 2018년까지 연매출 22조원을 달성해 세계10위권 백화점으로 도약한다고 선언했다. 롯데백화점은 4일 창립30주년(15일)을 앞두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철우 사장 등 임직원과 협력회사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열어 이 같은 '2018 비전'을 공개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비전 선포를 통해 2018년까지 국내에 백화점ㆍ아웃렛ㆍ복합쇼핑몰 등 10개 점포와 중국ㆍ베트남 등 해외에 3~7개 매장을 새로 열어 점포 수를 현재의 33개(국내 31개, 해외 2개)에서 모두 46~50개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소비자의 생활패턴 변화에 발맞춰 쇼핑공간에 문화가 적절히 가미된 복합 쇼핑몰 형태를 개발하는 데 주력,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기념사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고객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초우량 백화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8년까지 국내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글로벌화를 이뤄내면 글로벌 톱10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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