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은행감원 勞.政갈등 새국면
입력1998-09-20 18:46:07
수정
2002.10.22 15:51:57
09/20(일) 18:46
노동계가 정부의 은행원 40%감원 방침과 관련, 오는 22일 한국노총 등과 연대투쟁을 선언하는등 노정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금융노련은 지난 19일 하오 서울 종묘공원에서 가진 모의파업 집회에서 『오는 22일 한국노총 강당에서 노총위원장과 각 산별위원장이 공동기자 회견을 갖고 일방적인 은행원감원 방침에 노동계가 공동대처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노련은 일방적인 인원정리 계획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오는 29일부터 조흥·상업은행 등 9개 은행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20일 오전 MBC-TV에 출연해 『40% 인력감축은 지난해말 기준이며 이미 각 은행이 인력감축을 실시했으므로 15~30% 추가감축하면 된다』고 밝혔다. 금융계는 李위원장의 발언이 감원의 주대상인 대형은행의 경우 연말까지 30%이상 추가감원하라는 기존입장을 재확인한 것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한편 노동부는 21일 오후 긴급 지방노동청장회의를 열어 금융노련의 총파업을 불법파업으로 규정, 강력히 대처하는 한편 금융노련이 신청한 조정신청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주 기자】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