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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사마, 쏘나타 日 공략 나선다 한류열풍 원조 배용준씨 현대차 현지 광고모델로 발탁 한동수 기자 bestg@sed.co.kr 한류열풍의 원조인 배우 배용준씨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를 타고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오는 9월 일본 출시를 앞두고 배씨를 쏘나타의 일본 현지 광고모델로 전격 캐스팅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조근 현대차 상무는 “배씨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쏘나타의 부드럽고 절제된 이미지가 잘 조화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일본 광고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배씨를 전격 캐스팅함으로써 쏘나타의 성공적인 진출과 판매신장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TV 인기드라마였던 ‘겨울연가’의 유명장면을 연상시키는 배경에서 배씨가 쏘나타를 타고 가며 상념에 젖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구성되며 이달 말 국내에서 촬영해 다음달 말부터 일본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특히 TV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후유노소나타(冬のソナタ)’라는 제목으로 방영됨에 따라 쏘나타와의 이미지 연상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이번 광고를 통해 일본에서 한류와 연계한 기업마케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광고는 정몽구 회장의 맏딸인 정성이씨가 최대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종합광고대행사인 이노션이 제작한다. 입력시간 : 2005/07/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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