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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 실시간 IPTV 방송 2주만에 가입자 1만 돌파

LG데이콤의 IPTV ‘myLGtv실시간방송’ 가입자가 2주일(영업일 기준) 만에 1만명을 돌파, 빠른 가입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LG데이콤은 22일 지난 1일 실시간 IPTV 방송을 개시한 이후 가입자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안성준 myLGtv사업부장(상무)는 “단기간에 1만명을 돌파한 것은 30~40대 학부모들의 교육 열기와 가계 통신비 절감 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방송센터를 두 배로 확대하는 등 가입자 증가에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myLGtv실시간방송에 30대가 가장 많이 가입했고 서비스 형태는 TPS(삼중결합서비스), 가입 동기는 아이들의 교육으로 나타났다. 30대(48.0%)이 이어 40대 30.4%, 50대 10.6%, 20대 7.5% 순이었고, 남성과 여성은 각각 65%과 35%였다. 가입 동기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가 48%, ‘케이블TV보다 화질이 좋아’ 26%, ‘요금이 저렴해서’ 22%였다. LG데이콤은 현재 30개 채널에서 3월말까지 60개 채널로 확대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지방 방송사들과의 협상이 완료되는 대로 서울ㆍ수도권지역에만 국한됐던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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