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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르헨 원전협력 실무논의 본격화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의 원자력 발전 협력을 위한 실무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2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부와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등 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실무팀 12명이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노후원전 보수와 신규원전 프로젝트 협의를 위해 아르헨티나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16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훌리오 데 비도 아르헨티나 기획부 장관이 체결한 원전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로 전해졌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우리나라의 월성 1호기와 같은 모형의 1,000메가와트(㎿)급 중수로 원전 2기를 운영 중이며, 내년 중 추가로 1기의 원전을 발주할 계획이다. 지경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우리가 이미 월성 1호기 수명 연장에 성공한 만큼, 현재 운행 중인 1기의 중수로 원전 수명연장 분야에서 사업을 우선 진행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실무 협의가 내년에 발주될 신규 원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적 컨설팅이 포함돼 있는 만큼 수주 논의로 진전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오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아르헨티나의 경우 중수로의 수명 연장에 우선적인 관심이 있지만 신규 원전 건설도 논의는 해보자는 상황”이라며 “신규 원전은 아직 협상 이전의 단계지만 실무적인 논의 결과에 따라 좀더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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