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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기업들, 日유망 中企인수 '시동'

동아엘텍·EG·다윈텍등 'SME밸류업재팬M&A프로그램' 참여

국내 부품소재 중소기업들이 일본의 유망 중소기업 인수에 시동을 걸었다. 벡스톤투자자문은 동아엘텍, EG, 다윈텍 등 코스닥 3개 상장사가 자사의 'SME밸류업재팬M&A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일본 기업 인수에 뛰어든다고 6일 밝혔다. 이들 3개사는 앞으로 벡스톤투자자문과의 제휴업체인 일본 투자회사 및 글로법회계법인 등과 긴밀한 공조관계를 맺고 최장 1년 이내에 일본내 인수 타깃기업을 발굴해 인수작업을 최종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인수대상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일본의 중견ㆍ중소기업으로서 의결권 50%를 초과 보유할 수 있으며 부채비율이 지나치게 높지 않아야 한다. 인수협상이 타결되면 국내 기업은 피인수 일본기업을 직접 사들이는 대신 일본 투자회사가 인수하는 방식을 활용하게 되며 일본 투자회사가 추천하는 전문경영인을 파견해 3년여에 걸쳐 기업가치를 높이고 기술 및 노하우 등을 단계적으로 이전받게 된다. SME밸류업재팬M&A프로그램은 일본에서 가업승계로 어려움을 겪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사들여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부품소재분야의 만성적인 대일 무역적자를 줄여보겠다는 취지에서 출범했다. 벡스톤투자자문은 내년초 국내 기관투자가를 유치해 국내 5개 상장 및 비상장 기업들에 300억원을 투자하는 'SME밸류업재팬펀드2호'를 결성할 예정이다. 이영주 벡스톤투자자문 대표는 "국내 기업은 일본의 우수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일본 기업입장에서도 지속적 경영을 통한 고용안정이라는 효과를 거둘 수 있"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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