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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철도공사 출자총액 제한한다

'기업진단'지정… 총11개<br>삼성·한진등 9곳은 졸업

GS그룹·철도공사 출자총액 제한한다 '기업진단'지정… 총11개삼성·한진등 9곳은 졸업 • 출자총액규제 그룹 크게 줄었다 • '자산 100兆 돌파' 삼성 독주체제 GS그룹과 한국철도공사가 처음으로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에 지정됐다. 또 삼성ㆍ한진ㆍ현대중공업 등 9개 그룹은 졸업기준을 충족해 출자규제를 받지 않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순자산의 25% 이상을 타 회사에 출자하지 못하도록 한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에 지난해 18개 그룹에서 9개가 빠지고 2개 그룹이 추가돼 올해 11개 그룹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된 졸업기준을 충족해 출자규제를 받지 않는 그룹은 삼성을 비롯해 대한주택공사ㆍ한진ㆍ한국토지공사ㆍ현대중공업ㆍ한국가스공사ㆍ신세계ㆍLSㆍ대우건설 등이다. 대신 지난 1월 말 LG에서 계열 분리된 GS와 올해부터 민영화된 한국철도공사는 자산규모를 충족하며 출자규제 대상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출자총액제한 규정이 적용되는 회사도 11개 기업집단 소속 194개사로 지난해의 18개 기업집단 소속 330개사보다 41.2%나 줄게 됐다. 대신 부채비율 요건으로 출자규제를 졸업한 삼성은 적용유예조치를 받은 만큼 한전ㆍ롯데와 함께 내년 4월 다시 출자규제그룹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동일한 요건으로 유예된 포스코는 지배구조 모범기업에 해당돼 출자규제 적용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또 자산 2조원 이상의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은 지난해 51개에서 1개가 제외되고 5개가 신규 지정돼 모두 55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새로 지정된 기업집단은 GS와 철도공사 외에 STXㆍ현대오일뱅크ㆍ이랜드 등이다. 대신 계열금융사들이 지주회사 형태로 빠져나가 자산규모가 크게 줄어든 동원그룹이 제외됐다. 한편 공정위는 이번 조사 결과 삼성이 한국전력을 제치고 자산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현대자동차 역시 계열 분리된 LG를 제치고 자산순위 3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김영기 기자 young@sed.co.kr 현상경기자 hsk@sed.co.kr 입력시간 : 2005-04-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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