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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역보전포럼’27일 송도국제도시에서 개막

오는 30일까지 기후변화 대응ㆍ녹색성장 방안 모색

아시아 19개국이 모여 녹색성장 방안을 고민하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아시아지역보전포럼(RCF)이 27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IUCN, 환경부, IUCN 한국위원회 공동 주최로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의 녹색성장, 자연+’라는 주제를 가지고 내년 9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사전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아쇽 코슬라 IUCN 총재와 자브드 자바르 부총재, 줄리아 마르통 르페브르 사무총장, IUCN 19개 아시아 회원국, 국내 IUCN 10개 회원 기관과 단체, 환경 전문가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인 이날은 오전 9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IUCN의 장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2013∼2016 IUCN 프로그램 :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자연의 이익공유, 생태계관리, 경제의 녹색화 등’에 대한 검토 작업이 진행됐다. 28일에는 ‘아시아 생물다양성의 보전 및 가치평가’, ‘리우 환경회의 개최 20년을 맞은 IUCN의 역할’ 등 주제를 내세운 각종 회의와 비무장지대(DMZ) 포럼, 친환경기업 최고경영자(CEO)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29일에는 IUCN 6개 위원회 실적 발표와 회원 총회, 폐막식이 열리며, 30일 강화도 갯벌 등 생태관광을 끝으로 4일간의 포럼 일정은 마무리된다. 줄리아 마르통 르페브르 사무총장은 개회식 대회사에서 “IUCN 회원이 가진 비전은 자연을 보전하고 여기에 가치를 두는 공정한 사회”이라며 “우리는 자연의 다양성과 통합성을 확보하고 자연의 활용이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윤종수 차관이 대독한 환영사에서 “세계 각국은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위기 극복의 2가지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번 포럼이 이들 목표 극복을 위한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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