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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장중 1,200원 돌파...유럽 재정위기 후 처음

원·달러 환율이 유럽 재정위기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1,200원을 돌파(원화 약세)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장중 전 거래일보다 5원 오른 달러당 1,2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환율이 1,2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스페인이 구제금융 직전까지 갔던 2011년 10월 4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중국의 경기 둔화 등 G2리스크에 북한의 포격도발까지 겹쳐 원화가치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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