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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왔어요] 하나대투증권 '청춘독립만세 애니CMA'

가입 초기부터 최대 3.3% 금리 제공


가입 초 금리가 1.7% 안팎인 일반적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상품과 달리 처음부터 연 3%대 고금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초년생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창출의 기회를 주는 CMA가 나왔다.

하나대투증권은 기본적으로 연 최대 3.3%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식 '청춘 독립만세 애니CMA'를 올해 말까지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신규 고객 및 계좌 평가금액이 30만원 이하인 휴면고객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하는 달부터 최초 3개월간 최대 500만원의 고객 마케팅에 동의하는 경우에 한해 연 3.1%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청춘 독립만세 애니CMA를 하나카드의 '싱크(Sync) CMA카드'의 결제계좌로 지정할 경우 0.2%의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이 경우 최대 3.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3개월 이후로도 우대금리를 제공 받고자 할 때는 매월 말일에 환매조건부채권(RP)을 제외한 상품에 100만원 이상 잔액을 유지하면 된다. 이 경우 최대 3.3%의 금리는 연말까지 유지된다.

초기 금리가 3%대로 다른 CMA 상품에 비해 금리가 상당히 높은 이 상품은 시중은행 평균 금리(1.60%)의 2배 수준을 웃돈다. CMA 상품은 대부분 초기 금리가 1.6~1.75% 수준으로 일반적으로 계좌에 일정 수준 이상의 금액을 입금하거나 CMA 결제용 체크카드를 일정한 금액 이상 사용하는 등 조건을 충족해야 3%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하나대투증권의 한 관계자는 "초기에 높은 금리를 제공함으로써 당장은 회사가 상대적으로 손실을 입는다 해도 젊은 고객을 유치함과 동시에 이들의 목돈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라고 말했다.



CMA 상품에 가입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원활한 적립식 투자를 위한 상품 추천도 이뤄진다. 하나대투증권 측은 △통일한국의 수혜가 예상되는 산업에 투자하는 '하이코리아통일르네상스펀드' △중국 소비재에 투자하는 'KTB중국1등주펀드' △인도 채권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인도채권펀드' △중국 및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과 채권에 투자하는 '흥국차이나플러스펀드'를 추천 상품으로 제시했다.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사회 초년생들이 미래를 계획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청춘 독립만세 상품을 출시했다"며 "이 상품을 활용해 안정적인 금리를 통해 합리적인 자산관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MA 가입신청은 하나대투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증권계좌를 개설한 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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