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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트너 美 재무장관 "무역흑자 과다 국가 통화 평가절상 해야"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무역흑자가 과다한 국가는 통화를 평가절상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8일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연차총회를 앞두고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브루킹스연구소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평가 절하된 통화국들의 진전된 조치가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거대 경제국가들이 통화가치를 낮출 경우 다른 국가도 그렇게 하게 된다”며 “이는 신흥국들의 인플레이션과 자산 거품을 초래하거나 소비성장을 저하시키게 된다”고 밝혔다. 가이트너 장관은 직접적으로 해당 국가들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관계자들은 중국을 염두에 둔 말로 분석했다. 특히 이번 주말 열리는 IMF와 WB 총회에서 중국의 통화가치 절상 문제가 주요 이슈로 다뤄질 전망이다. 한편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연설에서 “경기부양 조치를 너무 빨리 철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현재의 회복을 좌초시킬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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