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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산업 대일 종속 벗어나나

올 들어 일본산 수입의존도 사상 최저

올 들어 소재 부품 분야의 대일 수입 의존도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기업이 수입선을 미국과 유럽 등지로 다변화했기 때문인데 소재 부품 분야의 대일본 무역수지 적자폭도 6분기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식경제부는 올 들어 3ㆍ4분기(1~9월)까지 소재·부품 분야의 대 일본 수출과 수입이 각각 116억달러와 27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0%와 7.8% 감소한 수치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소재 부품 분야의 대일 무역수지는 올 1~9월까지 161억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재·부품 분야의 대일 무역적자는 2011년 2ㆍ4분기 이후 6분기째 감소세다.



대일 무역수지 적자폭이 줄고 있는 것은 국내 기업이 알루미늄박 등 일부 핵심소재의 수입선을 다른 국가로 바꾸면서 일본으로부터 수입을 크게 줄였기 때문이다.

2010년 25.2%에 달했던 일본산 소재 부품에 대한 의존도는 지난해 23.6%로 떨어진 뒤 현재 22.9%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에서의 소재·부품 수입이 줄어든 대신 같은 기간 미국과 유럽으로부터의 수입은 조금씩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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