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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포트폴리오/ 9월호] 9월엔 실적개선株가 “주인공”

웰빙 추천종목 분석<BR>국제값 반등기대 반도체D램·철강·조선株 이어<BR>내수회복 수혜 증권·은행주들도 대표주로 부상<BR>코스닥선 업종대표·시총상위종목 재평가 될듯



“국제가격의 반등이 기대되는 반도체D램, 철강, 조선 등의 업종과 내수 관련주들의 하반기 실적모멘텀에 주목하라.” 증권사들은 9월의 유망종목으로 국제가격상승, 내수경기회복 등으로 하반기이후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종목군을 대거 꼽았다.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앞두고 조정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성장성 위주의 배팅보다는 실적으로 검증되는 종목에 배팅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대형 종목군들이 유망종목군에 대거 편입됐다. ◇실적모멘텀에 주목하라= IT산업의 기초인 반도체산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이 국제 D램가격이 하향추세에 벗어나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출하량 증가와 이에 따른 실적증가 등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며 여러 증권사에서 복수 추천됐다. 이는 당초 예상과 달리 삼성전자 등 반도체 반도체 대장주들이 8월들어 시장수익률(지수상승률)에 못미쳤지만 9월 이후 실적개선 징후들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들어 줄곧 하향세를 탔던 D램가격이 상승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플래시 메모리가격이 안정되고 있어 하반기이후 실적모멘텀이 기대됐다. 여기다 반도체 관련주들은 최근 충분한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투자 가치가 높다는 것이 증권사들의 분석이다. LG필립스LCD의 차세대 라인 증설이 지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라인의 출하증가와 LCDTV 수혜가 기대되면서 관련주들도 실적개선이 기대됐다. 심텍, 디에스엘시디, 나노하이텍, 한국트로닉스 등 중소형주들이 눈에 뛰었다. 금호타이어의 경우 국내소매와 수출단가의 안상으로 하반기이후 실적개선이 기대됐으며 중국의 신규투자가 가산점을 받아 추천종목군에 들어왔다. 뿐만 아니라 LG화학의 경우도 하반기 유화경기의 저점 탈피 및 전자부품 분야의 성장성이 예상되며 하반기가 기대됐다. 특히 소재주와 조선주의 경우도 고철가격과 신조선가의 상승 등으로 관련주인 INI스틸,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 실적호조와 턴어라운드가 기대됐다. ◇내수경기회복은 금융주부터= 증권주와 은행주들이 주가상승과 내수경기의 회복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대표종목군으로 자리잡고 있다. 내수경기가 완만하나마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내수주의 실적개선 기대되고 있으나 그 속도나 크기가 아직까지는 금융영역 등으로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증권사들은 분석했다. 특히 주가지수 사상최고치 공방을 벌여온 증시의 호조로 증권주는 지난달에 이어 삼성증권, 현대증권 등이 포함되며 주목받았다. 삼성증권의 경우 1위의 시장점유율을 회복한데다 주가상승으로 이익이 극대화될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현대증권도 이 회사가 브로커러지(주식중개)에 강한 특성이 부각되면서 실적개선 추세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금융,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 대형은행주들이 경기회복으로 연체 등이 줄어들면서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여전히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주가 등으로 투자에 유망한 종목군으로 꼽혔다. 코스닥의 바이오 줄기세포ㆍ바이오주 열풍이 점차 검증을 받아가는 추세에 비해 유가증권시장의 제약주들은 실적과 성장성이 두루 평가받으면서 여전히 추천종목군에 대거 포함됐다. 한미약품, 동아제약, LG생명과학, 유한양행 등은 하반기에 출시될 신약제품들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것이 기대되며 실적모멘텀이 예상됐다. ◇코스닥 대형주의 재평가= 코스닥시장이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장기간 동안 500~550의 박스권을 못벗어나고 있다. 연초 시장을 달구었던 테마주주들이 선뜻 나타나지 않으면서 시장이 활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유가증권시장과 동조하면서 약세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업종대표, 시총상위 종목군들은 시장 전반의 약세와 달리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코스닥 추천종목에도 NHN, GS홈쇼핑, LG텔레콤, 휴맥스 등 시총상위 종목들이 대거 포함됐다. 14만원대와 10만원대 주가를 신고한 NHN과 GS홈쇼핑은 미지근한 내수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업종대표주로서의 실적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다 번호이동성으로 틈새효과를 톡톡히 누린 LG텔레콤은 독자생존의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면서 추천됐다. 특히 셋톱박스 업종의 부활을 알리며 이 업종을 주도하고 있는 휴맥스의 경우 시총 10위권안으로 올라섰다. 휴맥스의 사례는 주가회복이 결국은 실적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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