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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히트상품] 오리온 포카칩

해바라기유로 포화지방 낮춰


1등 감자 ‘포카칩’이 프리미엄 기름인 해바라기유와 만나 파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올초 트랜스지방 제로화를 선언하며 과자 불신 해소에 노력한 오리온제과는 최근 ‘포카칩’, ‘스윙칩’, ‘오감자’ 등 스낵제품의 기름을 기존 팜올레인유에서 해바라기유로 전격 교체했다. 오리온은 해바라기유로 교체해 제품별로 포화지방 수치를 최대 83%까지 낮췄다. 지난 88년 첫 출시돼 탄생 만 20년인 ‘성인식’을 앞둔 오리온 ‘포카칩’은 지난 98년 ‘일등감자’ 시리즈 광고를 제작해 ‘불량감자’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내는 등 대한민국 1등 스낵으로 성장해왔다. ‘포카칩’을 먹을 때 나는 바삭한 소리 ‘포카포카’의 의성어를 브랜드화한 제품으로 ‘오리온 초코파이’ 다음으로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는 오리온의 대표 브랜드다. 포테이토칩 하면 ‘포카칩’이 떠오를 정도로 감자 스낵의 대명사가 된 오리온 ‘포카칩’은 국내를 넘어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로 진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87년 강원도 진부에 민간감자연구소로는 최초로 ‘오리온 감자연구소’를 설립하고 감자 품종개발과 종자생산에 주력해 왔다. 2001년에 개발한 ‘두백’ 품종은 오리온이 특허를 내며 오직 ‘포카칩’에서만 맛볼 수 있는 최고의 품종이다. 오리온 ‘포카칩’은 좋은 원료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맛을 무기로 생감자칩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구축하고 있지만 항상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스낵용 유지를 기존 팜올레인유에서 해바라기유로 바꿀 경우 포화지방 수치가 대폭 낮아지지만 2배나 비싼 원가 부담에도 오리온은 제품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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