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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벌써 추석마케팅

무료귀성·귀경버스 운행, 유통업체 무이자할부등 '풍성'


올 추석이 예년보다 열흘 정도 빨리 돌아오자 카드업계가 8월이 끝나기도 전에 ‘추석 마케팅’에 들어갔다. 특히 귀성 서비스부터 온ㆍ오프라인 쇼핑업체를 통한 무이자 서비스, 스포츠 마케팅까지 서비스 종류도 다양화되고 있다. 21일 KB카드는 추석을 맞아 KB카드ㆍ국민은행 KB스타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9월 16일과 19일 전국 22개 주요 도시 직행 노선에 총 150대의 무료 귀성ㆍ귀경 버스를 운행해 총 6,700명을 수송하는 ‘고향길 사랑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 귀성ㆍ귀경 버스는 오는 9월 16일 용산 전자상가 관광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해 부산ㆍ광주ㆍ대전ㆍ대구ㆍ전주ㆍ울산ㆍ포항ㆍ목포 등 22개 주요 도시로 직행 운행하며 9월 19일 도착지를 출발해 귀경길에 오르게 된다. 이용을 원하는 회원은 22일부터 29일까지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지역과 출발 시간을 선택하면 되며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여부는 9월 2일부터 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추석을 맞아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할인 마케팅도 본격화된다. 외환카드는 9월 한달간 전국 유명 백화점과 할인점, 전자대리점, 대형서점 등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할 계획이다. 외환카드는 특히 인터파크와 G마켓, 롯데닷컴 등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때 무이자 할부와 할인쿠폰 및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신한카드도 9월 한달 동안 인터파크와 옥션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할인쿠폰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네비게이션과 기프트카드를 제공하는 경품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스포츠마케팅에 나선다. 현대카드는 추석 당일인 19일 마리나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가 겨루는 ‘현대카드 Super Match’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현대카드 회원에게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사전 예매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이와함께 카르푸에서 9월 1일부터 16일까지 자사카드로 10만원 이상 할부 이용시 1인 1일 1회에 한해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메가마트에서는 같은 기간 자사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시 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카드사의 한 관계자는 “내수 소비가 다시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고, 카드사들이 상반기 개선된 영업실적을 보임에 따라 추석을 마케팅의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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