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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리더스 조사, “능력보다는 성실”

우리나라 벤처 CEO들은 끼나 능력이 뛰어난 사람보다 성실한 품성을 갖추고 조직활동에 충실한 사람을 더욱 좋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벤처기업이 개인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선호한다는 기존관념을 깨뜨린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벤처리더스클럽(회장 변대규)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벤처리더스클럽, 벤처기업협회, 대덕밸리벤처연합회 회원사 등 84개사 사장 및 임원 등 2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발표한 `한국벤처기업 조직문화 연구`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성실한 품성을 가진 사람을 선호한다는 사람이 77.5%, 팀 목표달성에 도움이 되지 않아도 개인플레이보다 팀 활동에 충실한 사람을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73.2%로 조사됐다. 즉, 우리나라 벤처 CEO 및 임원들은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회사의 공동목표를 달성키 위해 조직원들과 잘 융화하는 인재를 더욱 선호한다고 볼 수 있는 결과다. 이번 조사를 담당했던 이춘우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는 “벤처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설문,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벤처기업 CEO들은 전통기업처럼 기본적인 품성과 인성을 전제한 `능력인`을 원한다는 결과를 얻었다”며 “벤처기업 직원들도 이 같은 점을 파악해서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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