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센터는 퇴행성질환 재생연구를 위한 핵심 인프라인 ‘고령동물생육시설’을 본격 가동하고, 노화연구용 고령 실험동물의 원내 자급화 및 공동연구지원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고령동물생육시설’의 본격 가동과 함께 국내 노화연구의 효율적인 지원체제 마련 및 현재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령동물의 자급 실현을 위해 ‘노화동물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기획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정광화 기초지원연 원장은 “현재 노화연구용 실험동물은 대부분 해외수입에 의존해 수급이 매우 불안정할 뿐만 아니라 특허 등의 지식재산권 문제에 따른 제약이 많아 국내 노화연구의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고령동물생육시설과 노화동물연구지원센터가 노화연구 및 퇴행성질환 재생연구 핵심 인프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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