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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맹, 인터넷에 갇힌다면..."

쇼부닷컴, '100시간 서바이벌' 생중계「넷맹」에게 인터넷과 50만원은 4일간의 생존에 어떤 도움이 될까. 인기 엔터테이너인 김정민씨와 박상민씨, 삼성썬더스 소속 농구선수인 주희정씨 등 세사람이 8일부터 12일까지 100시간(4일 4시간)동안의「인터넷 서바이벌 게임」에 도전한다. 쇼전문 인터넷 방송인 쇼부(WWW.SHOWBOO.COM)가 자신들을 알리고, 결식아동을 돕기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이들이 살아갈 공간은 서울 강변역 테크노마트 앞에 설치된 컨테이너 박스 며, 조건은 인터넷과 현금 50만원. 50만원이면 3인이 나흘을 살기엔 넉넉한 돈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들은 모두 「넷맹」이다. 이들에게 50만원은 「쓸모없는 돈」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쇼부는 100시간 동안 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생중계한다. 이들과 함께 나흘간 동고동락을 같이 하고 싶은 네티즌들은 쇼부가 여는 깜짝 이벤트에 참여해 행운을 잡을수도 있다. 쇼부는 지난달 22일 문을 연 연예 전문 방송으로 김정민·박상민씨, 개그맨 홍록기씨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입력시간 2000/04/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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