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텍셀네트컴의 4·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7% 증가한 67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3.9% 늘어난 9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3,8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인터넷 콘텐츠 및 트래픽 증가, 그리고 이에 따른 정보 보안 수요가 확대되면서 텍셀네트컴의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액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고수익성 상품의 비중 확대에 힘입어 자회사 세종저축은행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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