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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5 '순돌이' 김재원, 참가 지원서 대공개… "살 빼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순돌이’ 닮은꼴로 Mnet <슈퍼스타K5>에 지원해 화제를 모은 김재원군의 참가 지원서가 공개됐다.

김재원군은 지난 16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에서 자신을 ‘순돌이 닮은꼴’로 소개하며 오동통 귀여운 외모에 극한 반전을 주듯, 부활의 명곡‘네버엔딩 스토리’를 열창해 이승철 심사위원으로부터 “소름돋았다. 선천적인 천재다”라는 극찬을 받은 화제의 참가자. 합격 티셔츠를 받은 후“이 세상에 돈가스가 가득 뿌려져 있는 기분”이라며, 귀여운 합격 소감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슈퍼스타K5 제작진이 공개한 김재원군의 참가 지원서에는 꼭꼭 눌러 적은 필체로 진지하게 답변한 내용들이 가득 담겨 있다.

먼저 키에 비해 적지 않게 나가는 몸무게를 솔직하게 공개한 부분에서 큰 웃음을 안겼다. 지웠다 쓴 흔적을 고스란히 남겨 몸무게를 솔직하게 밝히는 데 적잖은 고민을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내 인생에서 세가지 고비의 순간으로는 “유치원 때 재롱잔칫날 맹장이 터질 뻔했다”고 답했으며, 심사위원에게 꼭 하고 싶은 말에는 “살빼라고 얘기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답해 외모보다는 아직 먹는 즐거움을 더 선호하는 김재원군의 순수한 면모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제작진은 어머니와 전격 전화 인터뷰를 시도해 김재원군이 슈퍼위크에 나간 소감을 물었다.



TOP10에 진출하면 다이어트를 시킬 의향이 있는 지에 대해서는 “이제 자기가 스스로 다이어트를 해야할 것 같다고 하더라. 나도 같이 다이어트해야겠다. 촬영 때 재원이에게 배에 힘 좀 주라고 했었는데 방심했다”며 재치있는 답변으로 제작진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이어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를 하는데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 다른 부모들은 많이 가르치고 지원도 하는데 그러지 못해 마음이 아팠다. 씩씩하게 즐겨서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가슴 찡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했다고 한다.

어린 나이와는 달리 뛰어난 감정 처리와 함께 소름끼치는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김재원군이 향후 어떤 활약을 펼쳐나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한층 더 다양해진 실력파 지원자들을 쏟아내고 있는 <슈퍼스타K5>가 앞으로 어떤 신선한 참가자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방송 2주만에 지상파마저 압도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5>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사진 = CJ E&M)

/이지윤 기자 zhir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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