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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는 슬라이드 방식의 뮤직폰 ‘Z6m(사진)’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면에 SK텔레콤 음악서비스 ‘멜론’으로 바로 연결되는 단축키를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단축키를 누르면 음악플레이어가 실행돼 간편하게 음악을 듣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 MP3플레이어처럼 잠금 스위치가 있어 재생 중 버튼이 작동되는 것을 막아주며, 3.5mm 연결잭을 채택해 일반 오디오용 이어폰으로도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외관은 실버 그레이 색상을 채택했으며, 슬라이드 안의 팝 오렌지색 키패드는 독특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외장 메모리를 통해 최대 2G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e북, 파일뷰어 등의 기능이 지원된다. 가격은 30만원대. 모토로라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음악감상 기능으로 신세대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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