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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임직원, 연평도 전사 장병·유가족에 3600만원 성금


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들이 주유소 현장 근무를 통해 모은 3,600만원을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전사한 장병 유가족과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로 목숨을 잃은 장병 유가족과 연평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우선 직원들이 땀흘려 일한 정성을 모았다”며 “향후 현대중공업그룹 차원의 성금 모금에도 난방유 지원 등을 포함해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9월부터 전 임직원이 주유소 현장을 이해하기 위해 주유소 현장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근무 수당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예정이었다. 한편 권오갑 사장은 임원들과 함께 이날 오전 전사 장병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성남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에거 별도로 위로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권 사장은 연평도에서 해병대 전포대장 중위로 군복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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