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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인천항여객터미널 위탁운영 출자법인 설립키로

인천항만공사(IPA)는 민간이 운영해 내년 6월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출자법인을 설립해 항만관리법인이 위탁 운영하는 체제로 바꾸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IPA는 연안여객터미널 가운데 제1국제여객터미널(3만4,888ㆍ연안부두 소재)은 공공시설(연수원 등)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검토하기로 했으며, 제2여객터미널(4만791㎡ㆍ내항 2부두)은 사무실, 운동시설 등 수익 시설로 사용할 예정이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은 지난 1993년 지어진 건물로 현재 민간 사업자인 ㈜인천항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청해진 해운 등 6개 업체가 서해 5도서와 인천~제주 등 6개 항로를 운항하고 있다. 또 9개 카페리 업체가 인천~중국간 10개 항로를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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