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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점주 인터뷰] 카페베네 장안점 이효식 사장

"창업비 3억 들여 월 1,000만원 수익 카페베네 브랜드 파워 실감해요"


"커피전문점 빅3. 창업 초기와는 확 달라진 카페베네의 위상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서울 장안동 장한평역 부근에서 커피&와플전문점 카페베네를 운영하고 있는 이효식(33) 사장은 론칭 2년 만에 200호점을 돌파하고 연내 300호점 달성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카페베네의 브랜드 파워를 가장 가까이서 느끼고 있다. 반도체 관련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자기 일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창업을 결심한 이 사장이 카페베네를 개장한 시기는 지난해 3월. 깔끔한 이미지와 원두커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커피전문점을 창업 아이템으로 결정했다. 그는 시중에 나와 있는 커피전문점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맛을 봤고, 인테리어 분위기 등을 살폈다. 약 3개월 정도 발품을 팔고 다니던 중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이 '카페베네'. "유럽의 노천카페를 떠올리게 하는 세련된 인테리어를 비롯해 한 가지 원두만을 사용한 싱글 오리진 커피, 와플, 젤라또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춰 기존 커피전문점과 분명한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또 해외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토종 브랜드의 장점을 살려 원가절감 경쟁력을 갖춘 것도 마음에 들었죠" 이 사장은 입지 선정에 많은 신경을 썼다. 업종 특성을 고려해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중심으로 자리를 찾아 다녔다. 또 커피전문점이 직장인들의 약속 장소, 식사 후 휴식 공간으로도 이용되기 때문에 점포 주변의 사무실 밀집도나 인근 음식점의 종류 등도 따져 봤다. 본사와 함께 낙점한 장소는 바로 장한평역. 역세권이지만 근처에 제과점이나 편의점 등이 없어서 커피는 물론 와플로 브런치를 즐기거나 오후 간식을 먹기 위해 매장을 찾는 직장인 여성고객들이 많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사장은 여성고객들을 겨냥해 메뉴는 물론 인테리어 분위기도 차별화했다.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원목 테이블과 의자는 물론 좌석마다 앙증맞은 쿠션을 비치했다. 유럽풍의 분위기에 맞게 원목테이블과는 별도로 안락한 소파를 준비하고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는 공간분할, 아늑함을 주는 조명으로 휴식과 대화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만들었다. 또 노트북 사용이 가능하도록 전원 콘센트를 달아 놓았고 무선인터넷 기반도 구축했다. 이 사장은 "1년 내내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이어지고 TV 드라마를 통한 간접광고(PPL), 공모전, 음악방송 등 본사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뒷받침 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에 대한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198㎡ 규모의 점포비를 포함해 창업비용은 3억원 정도가 들었으며, 월 4,500만원 매출에 1,000~1,200만원 정도 수익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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