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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금융권 최대주주 변경 46.15%

최대주주 변경이 가장 활발한 곳은 금융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최대주주가 변경된 경우는 총 26건(23사)로 이 가운데 은행, 증권사 등 금융기관이 12건으로 46.15%나 됐다. 금융기관별로는 은행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증권사 2건, 상호신용금고, 종금사 각각 1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최대주주 변경 총 20건중 5건(25%)이 금융기관이었으며 모두 종금사였다. 이는 올들어 금융권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며 은행에 대한 정부출자나 증권사의 지분양수도가 활발했기 때문이다.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은 대규모 자본출자한 정부(각각 46.88%)가 최대주주로 부상했고 상업은행, 한일은행도 예금보험공사(각각 94.22%, 95.29%)가 최대주주가 됐다. 쌍용투자증권과 동아증권은 대그룹의 구조조정 차원에서 매각돼 세종기술투자(23.36%)와 H&Q아시아퍼시픽사(28.11%)가 최대주주로 등장했다. 시중은행에 대한 대그룹보유 허용기대감에 지분경쟁도 활발해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대주주도 변경됐다. 신한은행은 신한일전기에서 대교로 최대주주가 변경됐으며 하나은행은 교보생명외1인에서 동부화재외3인으로 바뀐후 신도리코외6인을 거쳐 다시 동부화재외2인이 최대주주가 됐다. 지난해 가장 지분변동이 활발했던 종금사는 정부의 강제 퇴출로 시들해진 가운데 울산종금의 최대주주가 흥국생명외2인에서 현대중공업외4인으로 바뀌었다. 이외에 대양상호신용금고 최대주주는 방림렉스타일에서 푸른상호신호금고로 변경됐다.【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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