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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가노인지원센터 6곳 추가

서울시는 올해 재가노인지원센터 6곳을 추가 확충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이후 요양등급 판정을 받지 못해 요양서비스에서 제외된 저소득층 노인의 재가서비스를 확대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재가노인복지센터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등에서 정한 요양등급 판정을 받지 못한 65세 이상 노인과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유ㆍ무급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간병, 가사지원, 말벗, 밑반찬 배달, 지역사회 후원 등을 연계해준다. 서울시는 저소득층 노인이 무료 방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재가노인지원센터가 없는 중구, 성동구, 강북구, 도봉구, 관악구, 강동구 등 6개 지역에 각각 1곳씩 센터를 추가 선정해 올해 19곳에서 25곳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서비스 수혜인원도 지난해 1,500여명에서 올해 2,000여명에 이르게 된다. 재가노인지원센터로 선정된 시설에 대해서는 연간 최고 9,000만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서울시 김명용 노인복지과장은 “현재 19개 자치구에 있는 이들 시설을 25개 모든 자치구로 확대 설치해 지역편중을 해소하고 수혜 인원도 대폭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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